[원더] 장애는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닌 주변인들이 이해해야 할 문제 – 영화 리뷰
내 추측으론 이 영화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포커스가 아닌, 주변인에 포커스를 둠으로써 그들의 심경변화와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장애를 견디고 극복해서 성공하는 뻔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진 않다.
내 추측으론 이 영화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포커스가 아닌, 주변인에 포커스를 둠으로써 그들의 심경변화와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장애를 견디고 극복해서 성공하는 뻔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진 않다.
스파이더맨은 이번이 두번째 리붓인데도 불구하고 세계관이 바뀌고 배우가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작품이다. 홈커밍에서의 피터 파커는 역대 스파이더맨 중 가장 까불거리고 관심에 목마른 한 마디로 관종병에 걸린 철없는 고딩 영웅이다.
인형을 잘 활용해 미장셴으로만 공포감을 조성한 초반부에 대해선 칭찬할 만하지만, 그거까지 다 까먹어버릴 정도의 진부한 후반부 연출이 내가 애나벨에 대해 실망한 부분이다. 개인적으론 컨저링1이 훨씬 무서웠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긴 커녕, 선입견을 갖고 누군가를 평가하는 장면이 영화의 절반이다. 어째서 이런 애니메이션이 평등사회를 지향하는 21세기에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난 평소 애니메이션에 굉장히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바레인 내에서 제일 비싼 5성급 Gulf Hotel Bahrain에 있는 일식집이다. 욕에서 즐겨 먹던 토토라멘이 급 땡겨서 라멘을 파는 일식집을 찾았다. 정작 라멘은 아쉬웠지만, 사시미라도 훌륭해서, 아쉬운대로 최근에 먹은 일식 중엔 가장 일식다웠다.
외관부터 무척이나 매력적인 고급 스페인 레스토랑이다. 어쩌다보니 오로지 나만을 위한 테이스팅코스를 먹게 됐고, 내 생에 최고 Top 5 꼽을 수 있는 식사를 했다. 여긴 정말 갈 만하다. 다음에 바레인을 다시 가게 된다면 아마 이 레스토랑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 괴담을 기반으로 해 더 소름끼쳤고, 전반부처럼 청각을 자극하면서 소름만 유발시키다 끝났어도 지금보다는 웰메이드 영화가 될 수 있었는데, 정리가 되지 않은 채 급하게 마무리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가슴 아픈 근대사로 인한 씁쓸함과 동시에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금할 수 없었다. 우린 그들의 희망 속에서 살고 있고, 웃프게도 이곳은 물질만능주의와 나만 아니면 되는 무한이기주의로 가득찬 헬조선이다.
저번에 두바이에서도 한국치킨을 사먹었지만, 그땐 치맥이 아닌 치콜이라 아쉬움이 계속 남았었다. 이번엔 저번에 못다한걸 다 해보자는 맘에, 바레인에서의 첫날밤을 치맥과 함께 아름답게 보냈다. 본촌치킨의 명성 답게 뉴욕에서 먹었던 그맛 그대로를 전해줬다.
태국의 불교사원처럼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고급스러운 태국 음식점이다. 일식도 팔고,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 지역의 음식까지 광범위하게 판매한다. 불교사원처럼 생긴 건물이라 외관부터 눈에 띈다.
쿠웨이트에 있는 식당이란게 무색하게 의외로 전통적인 남미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가격대비 음식 퀄리티는 괜찮았다. 다만, 촉촉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선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었다.
잠을 자고 싶어도 잘 수가 없는 저주를 받은 홍콩 친일파 가문의 권선징악 스토리를 고어스럽게 연출한 홍콩 공포영화이다. 뭐든 해 본 사람이 잘 안다고, 전작에서 고어물을 제작한 감독이라 고어물의 징그럽거나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잘 연출했다.
두바이 공항에 있는 아시안 음식점이다. 아쉬운대로 먹긴 했지만 절대로 다시 가진 않을거고, 해도해도 너무한 레스토랑이다. 이 음식을 돈 받고 판 인간들은 평생 양심의 가책을 느꼈음 좋겠다.
Seven Sands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7개 토호국의 전통 아랍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JBR Walk 근처 바닷가가 보이는 위치에 자리해 경치도 좋다.
두바이에서 어머니와의 마지막 밤을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 7성급 호텔로 알려져 있는 최고급 호텔 버즈알아랍(Burj al Arab) 꼭대기층에 위치한 이름부터 럭셔리한 Gold on 27이라는 바에 들렸다.
Souk Madinat Jumeirah에 인공연못이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인도음식점이다. '열기'라는 뜻의 Ushna라는 가게명 답게 붉은 계열의 인테리어가 강렬하게 느껴졌다.
어젯밤에 전편을 본지라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하고 갈 수 있었다. 솔직히 전편도 별 내용은 없었지만, 각 배우들만의 캐릭터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쿠웨이트 3대 몰 중 하나인 마리나몰에 위치한 현대 인도식 레스토랑이다. 전통보단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도식을 지향하는 셰프라 이탈리아의 리조또와 대만의 만두 같은 타국 음식과 퓨전한 메뉴가 많아 신선했다.
두바이의 유일한 한국호텔인 아시아나호텔 내에 있는 샤브샤브 일식집이다. 원래는 같은 호텔 내에 있는 소나무 한식레스토랑에서 BBQ Night 뷔페로 저녁을 먹으려고 간거였다.
휴가를 받으면 가장 먹고 싶었던 한국식 치킨을 다행히도 두바이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치킨이 주력메뉴이고, 여느 해외한국치킨집들처럼 비빔밥이나 떡볶이 같은 기본적인 한식메뉴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