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키위베리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방울토마토

바레인 대형마트에서 와인 안주거리를 찾던 중, 키위베리라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과일을 처음으로 접했다. 한 팩에 만 원정도로 비싼 가격이었지만, 체험 삼아 사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방울토마토도 너무 귀엽길래 하나 샀다.

미니방울토마토 & 키위베리

바레인 대형마트에서 와인 안주거리를 찾던 중, 키위베리라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과일을 처음으로 접했다. 한 팩에 만 원정도로 비싼 가격이었지만, 체험 삼아 사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방울토마토도 너무 귀엽길래 하나 샀다. 브리치즈, 블루치즈, 모짜렐라치즈도 사면서, 대표 중동과일인 석류도 미리 석류알을 발라놓은게 있어서 그것도 샀다.

 

키위베리 맛은?

키위베리는 겉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채집할 때 무르기 쉬워 관리가 어려운 탓에 비싼 것 같다. 일단 크기가 일반 방울토마토 정도로 한 입에 쏙 넣기 좋고, 맛도 완전 키위랑 똑같다. 처음엔 GMO 제품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교잡육종을 통해 탄생한 과일이라니 너무 신기했다. 방울토마토 역시 기존의 방울토마토와 맛은 똑같지만, 알맹이가 작아 한번에 3-4개씩 입에 털어넣을 수 있었다. 크기가 손통 정도만 해서 가스파초 가니쉬라던지, 파인다이닝에서 장식용으로 쓰기에 좋을 것 같고, 평소에 쓰던 방울토마토를 이걸로 대체하면 더욱 귀엽고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