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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五方色), 우리를 닮고 우리를 담다

단순히 맛으로만 즐기는 시대는 가고, 화려한 색감과 플레이팅으로 시각을 자극하며, 청각도 동시에 자극하는 쿡방이 대세인 시대가 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처럼 정갈하게 담은 음식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법.  

(왼) Edible Flowers / (오) Girl with a Flower

식용꽃, 오감을 사로 잡는 즐거움

식용꽃 사용 지침서라고 해야할까?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을 바탕으로 한 식용꽃의 Flavor Profile과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식용꽃을 제대로 이용하면 장식용으로의 역할 뿐 아니라 식재료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