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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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0순위로 꼽은, 정말로 들어가고 싶었던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그동안 백 개의 회사에 취업의 문을 두드렸지만, 대부분은 연락조차 오지 않았고 희박하게나마 1차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그마저도 그 다음 단계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엔 인터뷰 전부터 느낌이 확실히 달랐고, 아니나 다를까 면접관들이랑의 케미도 전과 다르다는게 체감됐고,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뿌듯함과 만족감이 있는게, 전에 망연자실하던 때랑은 달랐다. 채용 절차도 고작 3일로 초고속으로 진행돼서 뭐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나 어리둥절했다. 이 모든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결정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 가치관을 높게 평가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회사를 시기적절하게 만나게 해줬다. 누가? 하나님이 아니고서야 누구겠는가. 큰 계획이 있는 듯 소름끼치도록 일이 순조롭게 풀릴 때마다 하나님의 보살핌을 몸소 느끼게 되고, 그럴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다. 6월부터 10주간 인턴쉽 최선을 다해 일하고, 풀타임 자리까지 얻어내서, 걱정 없이 학업을 마무리 하고 싶다.